레슨비는 언제 지불하면 좋을까요?

바이올린 배우기를 시작하게되면 단순히 악기연주만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레슨 비용의 지불 방식입니다.

아직 레슨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서 자주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주 몇회에 레슨비를 내나요?", "한달단위로 내나요 아니면 횟수로 내나요?"

대답은 "모두 다르다." 입니다.

그 이유는 각자의 상황, 선생님의 요구사항, 학원의 방침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지요.

 

 

레슨비 지불, 기준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경우, 바이올린 레슨비는 월 단위로 지불됩니다. 

흔히 월 4회 레슨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이 일반적인 이유는 달력의 대부분의 달이 4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주로 구성된 달도 있어서 이 부분이 약간의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선불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학생이 레슨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선생님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선생님에게 그 달의 레슨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해줄수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 입장에서도 해당 월에 예정된 레슨의 수가 명확해져 학습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사례들

 

일부는 5주차를 추가로 계산하여 레슨비를 지불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5주차는 레슨에서 제외하기로 미리 협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밌는건 일부 학원이나 선생님의 경우 5회차를 기준으로 레슨비를 책정한다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한 달을 4주로만 간주하지 않고, 실제 레슨을 받은 횟수를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하게 합니다. 

4주를 미리 지불하고 5주인 달에는 5회차 비용을 그달에 추가로 지불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스케줄이 더 유연해지며, 레슨이 실제로 이루어진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 양쪽 모두에게 공정한 방법이 됩니다.

 

 

다양한 경험담

어떤 학생은 매월 첫 레슨날에 그 달의 레슨비를 전부 지불하고, 또 다른 학생은 선생님과 협의하여 5주차 레슨을 추가로 계산하거나 아예 레슨을 쉬기로 합니다.

이와 같이 레슨비 지불 방식은 매우 다양하며, 주로 선생님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되곤 합니다.

또한, 후불제를 선호하는 선생님이나 학원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한 달의 레슨이 모두 끝난 후에 그 달의 레슨 횟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학생에게는 레슨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선생님에게는 아무래도 약간의 리스크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내 상황에 맞는 방법 찾기

 

 

바이올린 레슨비 지불 방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과 선생님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선불, 후불, 월 4회 기준 지불, 혹은 실제 레슨 횟수에 따른 지불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이 중에서 자신과 선생님 모두에게 가장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2021.10.08 - [분류 전체보기] - 바이올린 학원 다니기 vs 개인레슨 받기 장단점 -

바이올린 학원 다니기 vs 개인레슨 받기 장단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