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바이올린 활 털의 교체는 정말 다행히도 바이올린의 현의 교체 주기보다 깁니다. 만약 그 주기가 짧다면 글쎄요.. 아마 서초동의 공방에 지금보다 더 자주 다니게 되겠지요. 왜냐하면 활 털의 교체는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럼 언제 활 털의 교체가 필요할까요?
일반적으로 활 털의 교체 주기는 연주자 마다 다르긴 하지만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 수준에서는 약 2년 정도 주기로 추천을 합니다. 프로페셔널한 연주자나 많은 연습을 하는 연주자의 경우는 2~6개월 정도로 훨씬 짧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취미로 바이올린을 연주하신다고 하면 이것보다는 조금 더 길게 사용하실 수 있겠지요?
활 털이 교체가 필요한 때는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더 많이 빠져있을때: 이 때는 활의 장력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소리도 일정하지 않고 활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요.
- 가운데 털이 많이 없을 때: 활에 너무 센 힘을 가하게 되면 가운데의 털 장력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이때 교체합니다.
- 딱딱하거나 색이 바랬을 때, 냄새가 날 때: 모든 활은 결국 송진을 사용하고 먼지, 손때를 타면서 딱딱해지고 색이 바래고 심할 경우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 때는 활 털이 수명을 다한 것이기 때문에 교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교체하면 될까요?
활 털의 교체는 주로 전문가에게 맡기게 됩니다. 활과 활 털을 잘 다루어야 양쪽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가격은 약 10만 원~12만 원 정도입니다.
만약 서울에 사신다면 서초동 공방이나 악기전문점이 많아서 활 털의 교체가 쉬울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지역에서는 주로 레슨 선생님이나 근처 악기전문점에 부탁을 하여 공방으로 활을 보내서 교체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셀프로도 활 털을 교체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만약 초보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결론
활 털 교체는 주로 전문가에게 의뢰하며, 서울과 같이 악기 전문점이 많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는 레슨 선생님 또는 근처 악기 전문점을 통해 활을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보자라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며, 비용은 약 10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셀프 교체도 가능하지만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728x90